사천여행-‘전쟁의 흉터’에서 어제를 마주하고 내일을 다짐하다, 경남 사천 선진리성과 조명연합군총에서 만나는 슬픈 역사의 현장 1970년 12월 7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쌀쌀한 겨울, 독일 총리 빌리 브란트는 무릎을 꿇었다. 폴란드 바르샤바 유대인 위령탑 앞에서. 나치 독일이 전쟁을 벌인 지 25년이 지난 뒤였다. 나치 독일에 가장 큰 피해를 당했던 폴란드 국민의 마음을 움직여 두 나라는 관계를 정상화했다. 문득 40.. 경남이야기 201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