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에서, 창원시청에서, 3‧15아트센터에서 쉬는 날 하루를 보냈다. 경남도청에서, 창원시청에서, 3‧15아트센터에서 쉬는 날 하루를 보냈다. 아침 8시 집을 나서 9시에 창원에 도착해 마치 지역 주민인 양 창원천을 거닐고 도청을 산책했다. 산책을 마치고 경상남도 인터넷뉴스 <경남이야기> 명예기자단 위촉식에 참석했다. 점심을 먹은 뒤에는 창원시.. 해찬솔일기 2018.12.20
갇혔다. 아침부터 일찍 서둔다고 서둘렀는데... 갇혔다. 아침부터 일찍 서둔다고 서둘렀는데... 아내 출근시키고 아이들 아침 챙겨주고 빨래 개고 화분에 물주고. 베란다에 이불을 햇볕에 널고 나서 컴퓨터 앞에 앉은 시각이 오전 9시. 그런데도 오후 1시 현재까지 마무리를 못 했다. 욕심이다. 주절주절 천 년이 넘는 진주 역사를 컴퓨터 .. 해찬솔일기 2015.05.08
1년 전 보낸 편지 오늘 받다 1년 전 보낸 편지를 오늘 받았다. 2014년 1월 18일 주남저수지에서 경상남도 인터넷뉴스 <경남이야기> 명예기자들과 한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5명의 명예기자는 각자 나눠 취재했다. 취재를 겸해서 산책 중 주남저수지 전망대 한쪽에 있는 <느린 우체통>을 발견한 나는 엽서를 섰다. .. 해찬솔일기 2015.02.03
유쾌상쾌통쾌한 지리산둘레길(하동 서당마을~하동읍) 지리산둘레길(하동군 서당마을~하동읍) 걷는 동안 기분은 상쾌하고 유쾌하고 통쾌했다. 그래서 걷는지 모른다. 경남이야기 2013.06.02
콩쥐가 마을잔치에 타고간게 <수박마차> 함안휴게소 전경 “아니 벌써 졸려요?” 아내는 내가 고속도로 휴게소로 차를 몰고 들어가자 묻는다. 경남 진주에서 처제가 살고 있는 창원까지는 자동차로 40여 분이면 넉넉하게 간다. 그럼에도 진주나들목을 지나 불과 20분도 채 달리지 않고 함안휴게소로 들어가자 아내가 의아스럽다.. 경남이야기 2013.05.27
1000명 넘게 찾는 기 뚫어 주는 산청 동의보감 기체험장 답답하고 갑갑한 기분을 ‘펑’하게 뚫어줄 뿐 아니라 소원 하나는 꼭 이루어준다는 전설이 만들어져 가는 곳이 있다.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열리는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주 무대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이 바로 그곳이다. 아직은 엑스포 준비를 위해 각종 공사가 한.. 경남이야기 2013.05.26
호랑이가 무서워 한 것은 수박이었다! 우는 아이 달래기에는 호랑이보다 꽂감? 아니다. 수박이다.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에 가면 모든게 수박으로 가득한 이야기 산책로가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를 굳이 찾아갈 필요까지 없지만 지나간다면 꼭 들러 졸음 운전도 막고 수박이야기도 살펴보자. 경남이야기 2013.05.14
자식 바라보는 부모마음으로 찾는 하림(下林) 함양 하면 떠오르는 게 많다. 처가인 까닭에 방앗간을 참새가 그냥 지나칠 수 없듯 1000년이 넘는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상림공원을 즐겨 찾는다. 상림공원은 사계절 어느 때 찾아도 넉넉하니 반갑다. 이런 넉넉한 숲, 상림에게도 동생이 최근 생겼다. 면적 20만 5842m2 의 천연기념물인 상림.. 경남이야기 2013.03.15
저승에서 염라대왕이 꼭 묻는다는~ 20여 년 전 고등학생 때는 교련복을 입고 단체로 시내버스를 타고 학교소풍을 가기도 했다. 지금은 대중교통도 편하다. 진주의 신도시로 금산일대가 개발되어 예전에 많았던 비닐하우스 대신 콘크리트로 지은 하우스, 아파트단지들이 가득하다. 경남 진주시 금산면사무소에서 400m 정도 .. 진주 속 진주 2013.02.20
“김 서방, 또 거기 가는가?” 장모님은 아이들과 조카를 거느리고 잠시 다녀오겠다는 내 말이 끝나기 무섭게 되묻는다. 그렇다. 장모님 말씀처럼 설을 맞아 처가에 들른 나는 또 거기를 아이들을 이끌고 다녀왔다. 내 처가는 경남 함양. 함양에 가면 나는 빠지지 않고 들르는 곳이 있다. 천년 숲의 전설이 깃든 상림공.. 경남이야기 2013.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