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눈 4

타임머신 타고 어릴 적으로 떠나 삶의 에너지 채우는 남해군 도마초등학교 벽화

보물섬 남해군을 오가며 한 번은 들러보고 싶었습니다. 오가는 길에서 봐온 작은 시골 초등학교 담벼락에 그려진 그림이 눈길을 끕니다. 남해의 관문이 남해대교와 노량대교에서 남해읍 내로 향하다 벽화가 그려진 도마초등학교가 나옵니다. 남해군 도마초등학교 벽화 도마초등학교 교..

경남이야기 2019.02.15

진주여행-시들어버릴 겨울에서 생명을 잉태한 봄을 보다, 경남수목원에서 느끼는 봄기운

두툼한 겨울 잠바가 무겁게 느껴진다. 이제 곧 시들어버릴 겨울. 겨울의 끝자락에서 더디 오는 봄을 느끼고 싶었다. 저만치 가버리는 겨울도 기억하며 새로 다가오는 봄도 마중하러 2월 23일 아침 일찍부터 길을 나섰다. 경남수목원으로. 꽝꽝나무 앞에서는 나도 발을 구르며 꽝꽝 소리 내..

카테고리 없음 2016.02.26

산청여행-맑고 푸른 하늘 그냥 보기 미안해 떠난 겨울 여행길, 산청 구형왕릉을 찾아서

가락국 마지막 임금이 묻힌 돌무덤 경남 산청 구형왕릉를 찾아서 하늘 보기 미안했다. 겨울이라고 창 너머로 저 맑고 푸른 하늘을 보기가 아쉬웠다. 그저 바람이 향하는 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은 주말이었다. 12월 20일. 푸른빛으로 물든 하늘을 안고 차를 몰았다. 경남 산청군 산청읍에서 ..

경남이야기 2015.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