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나들이
숟가락 안테나로 하늘과 교신 중
에나이야기꾼 해찬솔
2012. 9. 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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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하늘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일까요?
식사시간보다 휠씬 일찍 오신 어르신은 식탁에 팔을 포개 얹고 식사를 기다리며 주무십니다.
주무시는 동안에도 숟가락은 포갠 손이 꽉 쥐고 머리와 하나되도록 하네요.
밥은 하늘이라 숟가락 안테나로
하늘과 마치 교신하는 듯한 착각을 가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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