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 32

밀양 밤하늘에 가곡의 별들이 뜨다-한국 가곡 콘서트 가곡의 밤들(4/19)

봄이 익어갑니다. 밀양아리랑의 고향 밀양에서 밤하늘을 수놓을 가곡의 별들이 뜹니다. 깊어가는 봄밤의 정취를 듬뿍 담은 무대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4월 19일 저녁 7시 30분 펼쳐집니다.‘가곡의 별들’은 한국 가족 100년 역사를 맞아 경남 지역 거장 작곡가인 조두남·이수인, 김 본청, 황덕식 4명을 재조명해 경남 지역의 가곡을 널리 알 기회입니다.조두남 작곡가는 평양 출신으로 광복 후 서울에서 창작 활동하다가 한국전쟁 때 마산에 정착해 제자를 양성하며 창원지역 가곡사(歌曲史)를 체계화하고 근대 음악의 초석을 다지는 데 이바지했습니다. 의령에서 태어나 마산에서 음악 교사로 활동한 이수인은 KBS 어린이합창단 지휘자로 시작해 단장을 거쳐 동요 작곡가단체인 `파랑새 창작 동요회`를 설립, `둥글게..

경남이야기 2023.04.17

2023 밀양강오딧세이 시민배우 모집

밀양강을 배경으로 장대한 빛의 세계로 가는 2023 밀양강 오딧세이가 오는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원에서 열립니다. 밀양강 오딧세이를 더욱 빛낼 시민 배우를 지금 모집하고 있네요. ❍ 접수기간: 4. 12.(수) ~ 26.(수), 15일 간 ❍ 대 상: 밀양시민 누구나 ❍ 모집인원: 선착순 50명 ❍ 공연장소: 밀양강 야외공연장 일원 ❍ 공연일정(예정) - 2023. 5월 中 오리엔테이션 진행 및 사진촬영 - 2023. 5. 16.(화) ~ 5. 17.(수): 리허설 진행 - 2023. 5. 18.(목) ~ 5. 21.(일): 본 공연 진행 ❍ 문의전화: 055-359-4524, 4527 #밀양시 #밀양문화관광재단 #밀양문화관광재단서포터즈 #밀양강오딧세이 #시민배우

경남이야기 2023.04.16

진주 가볼만한 곳 - 진주 평거동 벚꽃길

꽃비 주의보가 내려진 진주 남강 변 지금 진주에는 꽃비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설레며 바쁜 걸음을 재촉했는지 모릅니다. 고양이처럼 살금살금 다가온 봄이 훅하고 가버릴 듯 지금 진주는 벚꽃 천지삐가리입니다. 진해 군항제 갈 필요 없이 아름다운 벚꽃이 신안·평거동 강변에 활짝 피었습니다. 3월의 마지막 날, 쉬는 날을 맞아 서둘러 마치 출근하듯 향했습니다. 신안 주공 1차 아파트 근처에 차를 세우고 남강 강가로 향했습니다. 남강으로 다가갈수록 햇살이 쏟아집니다. 왕복 8차선 도로를 건너자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일상과 다른 별천지가 병풍처럼 펼쳐집니다. 봄이 이곳에 숨이 있습니다. 신안 주공 1차 아파트에서부터 진양호까지 남강을 따라 벚꽃들이 은은한 핑크빛으로 분홍분홍합니다. 덩달아 마음도 핑크..

진주 속 진주 2023.04.16

진주 국수 맛집 - 무량원

“후루룩후루룩” 소리만 들어도 정겨운 게 면 종류입니다. 건강 검진 때문에 아침 식사도 거른 어머니와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금호지 근처에 있는 무량원입니다. 이날 함께한 아들이 추천한 곳입니다.금호지 체육공원을 지나 좀 더 안으로 들어가자 식당이 나옵니다. 식당 근처에 차를 세웠습니다. 식당으로 향하는데 아이 2명이 입구 근처에서 놉니다.화장실 앞에는 산을 닮은 듯한 큰 돌 2개 있습니다. 햇살처럼 그려진 동그라미가 정겹습니다. 오전 11시 10분쯤 식당 안으로 들어가자 벌써 3개의 테이블에 사람들이 앉아 있습니다. 파전에 막걸리를 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곳의 메뉴는 단출합니다. 그만큼 전문성을 가져 믿음이 갑니다. 아들은 닭칼국수, 어머니와 저는 바지락칼국수를 시켰습니다. 아들의 추천으로..

진주 속 진주 2023.04.09

산청 가볼만한 곳-산청공원과 현충탑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열린 공간, 산청 현충탑 산청군 산청읍 중심지에서 몇 걸음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엎어지면 코 닿은 곳입니다. 그럼에도 공기마저 차분한 곳이 산청공원입니다. 요즘은 수계정공원이라고도 부릅니다. 그곳에는 순국선열의 넋이 깃든 현충탑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논의한 역사적인 현장이기도 합니다. 경호강 변에 자리한 산청공원, 수계정공원은 산청읍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어 접근이 쉽습니다. 군청 뒤편으로 산책로를 따라 걸어도 좋고, 산청초등학교 등에서 강변을 길라잡이 삼아 천천히 걸어도 그만입니다. 진주-거창 국도변에서 산청읍으로 들어오는 입구에서 경호강 쪽으로 빠져나와 차를 세웠습니다. 이정표와 함께 발아래에서는 봄소식을 알리는 봄까치꽃이 우리를 반깁니다. 수계정 공원은 로 꾸..

경남이야기 2023.04.05

사천문화재단-사천와룡문화제, 학생백일장 참가자 모집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천시청 광장에서 사천와룡문화제가 열립니다. 사천와룡문화제 학생백일장에 참가할 학생을 아래와 같이 모집하고 있습니다. ▣ 학생 백일장 개요 일시 : 2023년 4월 29일(토) 10:00~12:00 장소 : 사청시청 광장 연리마당 경연대회 내용 : 운문 / 산문 사전접수 : 4월 4일 ~ 4월 25일 접수처 : 사천문인협회 주최/주관 : (재)사천문화재단 / 사천문인협회 문의전화 : 010-4813-8355 https://www.sccf.or.kr/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724 #사천 #사천와룡문화제 #학생백일장 #사천시청 #사천시청광장 #사천문화재단 #사천문화재단SNS서포터즈

경남이야기 2023.04.04

“걸인이 일어났소, 기생이 일어났소”-진주 걸인·기생 만세운동 역사 자료전

“대한 독립 만세” 104년이 지나도 대한민국은 그날의 함성이 다시금 온 강산에 메아리치고 있습니다. 1919년 3월 1일, 대한독립 만세 소리는 서울 탑골공원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울려 퍼졌습니다. 더구나 진주에서는 걸인과 기생들도 독립만세 행렬에 나섰습니다. 그날의 의미를 되뇔 있는 삼일절 104주년 기념 이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주중앙지하상가에서 열렸습니다. 진주 구도심에 자리한 중앙지하상가를 찾았습니다. 지하라 가는 길이 계단만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입니다. 엘리베이터가 있어 계단을 이용하기 불편한 이들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접근하기 편합니다. 지하는 이미지와 달리 지하상가는 전혀 칙칙하지 않습니다. 스마트팜에 관한 전시는 물론이고 진주 특산물품을 판매 전시하는 전시물 등이 우리의..

진주 속 진주 2023.04.04

진주 지수면 식당 <백년손님>

집이 아닌 밖에서 식사할 때 음식 맛과 함께 신경 쓰이는 게 바로 서비스입니다. 맛과 가격이 그만그만해 몇 번 찾은 곳이 이라는 식당입니다.식당은 진주 지수면 승산마을에 있습니다. LG, GS, 삼성, 효성의 구인회, 허정구, 이병철, 조홍제 창업주와 인연이 깊은 동네에 있습니다. 부자 기운을 찾아 많이들 방문합니다. 여기 승산마을에는 나름 알려진 맛집이 입니다. 마을 들머리에 있습니다. 돌솥 생선구이와 돌솥 정식이 주 메뉴입니다. 나른한 주말에 여기를 찾아 점심을 먹었습니다. 17 테이블이 있는 식당은 문 열고 들어가면 왼쪽편에 보이는 홀과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홀이 하나 더 있습니다. 점심때라 손님이 맛집 명성을 찾아 많이 와 식사했습니다.그러나 이번에는 별로였습니다. 냉정한(?) 아들 2명의 평가에..

진주 속 진주 2023.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