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관광재단 설립 3주년, 투명한 운영 촉구-전종현의원 5분자유발언
9월 3일 진주 천전동 지식산업센터 대회의실에서 진주문화관광재단 설립 3주년 기념 <재단 활성화 방안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세미나에서 나온 고민을 경청하면서 느낀 점은 지난 2월 21일 진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전종현 의원의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진주문화관광재단 운영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이 떠올랐습니다.
이날 세미나는 2편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서로 이루어졌습니다. 먼저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기초문화관광재단 역할과 과제’로 주제 발표한 뒤 왕기영 진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진주문화관광재단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창립 3주년 진주문화관광재단 세미나에서는 재단의 한계와 성과는 물론이고 민간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생태계 마련 등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초 전 의원은 진주문화관광재단과 진주문화예술재단의 통합 관련해서 “출연기관인 진주문화관광재단과 민간 문화예술단체와의 역할 구분이 필요하며, 민간 단체의 자생적인 기능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축제의 통합 관리 운영과 민간 문화예술단체를 100% 진주시 출자·출연기관인 진주문화관광재단에 통합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민간 단체의 사업이 관 주도로 바뀌는 것만으로도 민간 주도 거버넌스를 약화시키고, 문화 자치 발전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민간 단체를 시 출연기관과 통합하는 것은 지역 문화예술의 자생적 기능을 없애버리는 결과”라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사진5.
이어 3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첫째, 공청회를 통해 지역사회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을 촉구합니다. 둘째, 양 재단 통합 관련 추진 경과를 밝히고 대안 제시를 촉구합니다. 셋째, 논란이 되고 있는 이번 진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인사 불공정성 문제를 불식하기 위해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세미나에서도 전 의원과 제기한 내용이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전 의원의 자유발언이 비단 진주문화관광재단의 발전뿐 아니라 우리 진주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쓴소리이지 않았을지 되뇌게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의회 홈페이지 <진주시의회 인터넷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주시의회 인터넷방송 바로가기 : http://tv.jinjucl.com/search/search_list.jsp?sch_speak_type=B
유튜브 진주시의회 바로가기 : https://www.youtube.com/@jinjucity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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